구미시가 5월 이달의 기업에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한 에이시디㈜를 선정했다. 시는 3일 시청 게양대에서 장세용 시장, 유승석 에이시디㈜ 대표를 비롯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에이시디㈜는 지난 2006년 설립해 반도체 및 LCD 자동화 장비 개발 및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에이시디㈜는 사업 초기부터 ISO9001, ISO14001 인증과 9개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LG 디스플레이 1차 협력업체 등록, 중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회사를 성장시켜 2014년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경북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2021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선정 등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유승석 대표는 "에이시디㈜는 다량의 특허와 당사의 차별화된 기술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고 창립 이래 적자 없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경제 발전의 주력 기업에 대한 기업사랑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 청사와 KBS 네거리에 회사기가 게양되며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사용증 발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