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일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 첫 대여를 실시했다.
이는 소외계층의 복지를 증진 시키고 정부의 공유경제 실현을 위함이다.
구미시는 지난 3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구미시 온나눔 사업 재시행을 결정하고 4월 5일부터 사용 접수를 시작했으며 이달 1일 첫 차량 대여를 실시했다.
사용 차량은 총 2대로 화물트럭 1대, 소형승합 1대다.
화물트럭 사용자는 개인의 가사정리를 목적으로 소형승합 차량 사용자는 가족 나들이를 목적으로 사용됐다.
차량 대여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는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비치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소독을 실시할 수 있게 했으며 이동 시에 철저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영목 구미시 회계과장은 "구미시는 현재 코로나19 예방 및 접종, 102회 전국체전 준비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다"라며 "이번 공용차량 무상공유를 통해 소외계층 주민에게 삶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