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6대 우병구 원장이 취임했다.
우병구 원장은 지난달 30일 장세용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으며 임기는 1일부터 3년간이다.
우 원장은 지난 1983년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경북대에서 전산공학 석사와 2003년 성균관대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지난 1986년 삼성전자 통신연구소에 입사해 통신처리시스템과 전전자교환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1996년부터 국가정보원에서 국가 사이버 정책 수립, 국가 과학기술 정책 보좌 등을 담당했다.
특히 국가 사이버 테러 대응 종합대책 수립 T/F에 참여해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창설에 기여했다.
장세용 시장은 "기술원은 지난 2007년부터 연구 개발, 기업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병구 원장을 필두로 기술원이 구미시 정책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켜 기업의 신뢰받는 연구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