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 기반구축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76억원(총 사업비 19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 국방체계에 대응하는 고성능 국방섬유 소재·제품 개발 및 실증평가 기반구축 지원을 통해 국내 섬유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구조고도화를 위해 경북도의 강한 사업추진의지가 반영돼 올해 산업부 예산에 반영됐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최종심사 결과 지원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은 5년 동안 기반구축 2개 과제 △국방섬유소재지원테스트베드 구축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 구축, R&D 5개 과제 △4세대 다파장영역 위장패턴 및 위장섬유 개발 △사계절용 고기능성 위장 외피 개발 △착용형 로봇슈트에 적용되는 섬유소재 개발 △트랜스포머 기능 모듈형 전투배낭 개발 △방폭용 다층다축구조 섬유집합체 제조기술 및 소재 개발 등으로 추진된다.  섬유소재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구축 과제 중 영천시에 설치되는 국방섬유소재지원테스트베드는 국방섬유소재의 특수기능, 군사요구 성능평가 등 소재개발과 생산기업에 대한 성능평가를 지원하고 대구시에 설치되는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는 완제품에 대한 전투환경적용 평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섬유기업과 섬유관련 연구기관·대학교가 국방섬유소재 및 완제품 개발 R&D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고성능 국방섬유소재의 국산화 및 미래 국방섬유소재·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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