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생산되는 명품안동소주가 28일에 미국과 동남아로 본격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소주는 16.9%(375㎖)의 명품안동소주 22t, 3800만 원 상당으로 미국 LA지역 H마트로 수출됐다.
오는 5월에는 베트남 128t, 인도네시아 110t, 네팔 16t 등으로 총 254t, 4억5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이 돼 있으며 미국 동부지역 H마트 납품 및 동남아 지역으로도 지속적인 수출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수출하던 16.9도의 저도주 명품안동소주가 미국 및 동남아 현지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데 힘입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로 이어지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윤종림 명품안동소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침체가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명품안동소주의 수출은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이며 명품안동소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