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6일 교육부에서 공모한`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문해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마리스타학교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 예정인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지원사업`에 지원을 받게 됐으며 선정된 사업별로 각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안동시의 평생학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동 길거리교실`을 활용한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홍보와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재가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예체험` 사업이 경북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국비를 지원받는 마리스타학교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시내권역의 비문해자를 위한 문해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읍·면지역의 문해교육을 맡아 운영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