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성면에서는 관내 옥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과 학교의 만남,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 마을학교 개강식이 26일 공성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공성면 마을학교는 작년 7월 상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시작돼 올해 2회 차로 운영이 되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오후 4시∼7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이 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퇴직 교사, 종교단체장, 재능기부자 등) 11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신 경력을 바탕으로 마을학교 교사들이 꾸려가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고려해 체육활동 및 전통놀이, 문화예술체험, 독서 및 학습지도 등 다채롭게 운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동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농촌지역의 특성상 학교수업을 마치고 갈 곳이 없는 아동들을 돌봄 기능과 함께 다양한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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