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30일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정식 출범한다.
시설관리공단은 증가하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방공기업법을 근거로 시가 별도로 법인 설립한 김천시 최초의 지방공기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을 수립해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토대로 설립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 받았으며 이후 주민공청회 및 설립심의회를 거쳐 작년 9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운영 조례 제정으로 설립안을 확정했다.
이후 시설관리공단 설립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공단 설립 준비를 했으며 지난 2월 공단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이사장 이하 본부장, 경영지원팀, 체육장사팀, 문화관광팀 3팀(정원 62명)의 조직을 구성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사명대사공원 △김천시립박물관 △김천시립추모공원 △생태체험마을의 6개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김천시립추모공원 및 생태체험마을의 경우 올해 연말 사업완료 후 위탁 운영하게 되며 앞으로 시와 협의를 통해 공공시설물 위탁관리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시 최초로 법인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루는 책임경영으로 공공의 이익을 함께 나누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출범하는 시설관리공단이 공공시설물의 일원화·전문화된 관리로 다양한 행정 수요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시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Happy Together 김천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