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원광사 주지 보공스님)가 지난 23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열린 이날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송불교사암연합회 회원 스님과 신도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으며 은해사(영천 소재) 주지 덕관스님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 300만원을 청송군에 전달했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힘써 주시는 불교계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라는 올해의 봉축 표어처럼 부처님의 자비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우리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