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정부의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확대 발표에 따른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세환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지난 4월 22일 정부에서 발표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의 일
환으로 취약계층, 휴·폐업자,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등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등 총 10개의 유형이 있다.
구미시는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 발표 후 선제적 대응으로 사업발굴을 시작해 현재 70여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구미시는 지역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이번 희망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추진방침 및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세환 부시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및 실직자, 휴·폐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