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고경자 성운대학교 책임교수가 취학 전, 초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 감정, 의사소통 다루기`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감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 효과적인 감정 표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와 실습으로 부모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감정 조절 및 소통 기술을 익혀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도창 군수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영양군은 부모 교육 지원을 확대해 모든 가정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열 기자zopr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