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경주 The-K경주호텔에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경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최근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태국 등 4개국 18명을 바이어를 초청해 앞으로 더 많은 경북 우수 농식품을 구매해 줄 것을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사과·배 비롯한 신선농산물과, 최근 수출효자 품목인 김·유자차와 김치, 음료 등 지역의 42업체가 1:1 개별상담에 참가를 하고, 32개 업체는 상품전시와 병행해 바이어를 통해 자사제품 및 포장디자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는 바이어를 통한 제품의 수출가능여부와 냉정한 평가를 통해 수출 농식품의 개선 및 신제품 개발로 이어져 수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다.  이번 경북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 봉화김치마을 대표는 봉화의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배추로 생산한 김치를 해외바이어에게 선보여 수출 길을 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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