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경주어린이향토학교, 경주박물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한국 전쟁 이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고자, 195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교재, 수업자료, 사진 등을 비롯한 박물관의 어린이 교육과 관련된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 앞서 60년을 이어온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다양한 이야기와 추억이 담긴 자료를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수집한다. 국립경주박물관 페이스북(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추억모으기)과 네이버 카페(국립경주박물관 친구들-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 사진과 글을 올리거나, 아래 내용을 담아 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추억이 담긴 물품의 전시를 희망하는 경우, 사진과 사연을 함께 담아 신청해 주면, 이번 전시에서 소중히 활용하게 된다. 또한 전시 개최와 함께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졸업생들을 초청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홈커밍데이 행사(10월 25일, 국립경주박물관 강당)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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