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20일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아동 친화적 환경을 갖춘 업소를 총 5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업소에는 `웰컴키즈존` 현판과 함께 아동용 식기류, 유아용 의자 등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물품 세트(50만원 상당)가 제공된다.
참여업소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필수요건으로는 △아동용 식기류와 유아용 의자 구비 △`아동 전용` 또는 `아동 추천` 표시가 있는 메뉴판 △1개 이상 아동 전용 또는 추천 메뉴 판매가 포함된다.
신청은 시청 별관 3층 식품위생산업과 식품위생팀에 방문 접수 또는 신청서 서명 후 스캔본을 이메일(wnos4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 1부와 메뉴판 사진 1부이다. 선정은 제출 서류와 지정 요건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지며 신청 업소가 50개소를 초과할 경우 접수 순서에 따라 우선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웰컴키즈존 사업은 외식문화 속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관심 있는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식품위생산업과 식품위생팀(054-779-859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