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전 세계적인 K-Food 열풍으로 국내 농식품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군의 친환경 명품 농특산품 수출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며 5779만달러에 달하는 농식품을 수출해 경북도 내 군 단위 1위, 22개 시군 중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경북도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농식품 해외 판촉 지원 △가공농식품 수출경쟁력 제고 지원 △수출 전략 품목 포장재 지원 등에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해 내실 있는 수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상담코자 수출전문상담관을 둬 `수출애로상담실`을 운영해 생산 농가와의 공감대 형성 및 수출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냉동참치, 버섯류(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만가닥버섯, 느타리버섯), 청도반시 가공품 순이며 주요 수출국은 이탈리아, 일본, 호주, 미국, 베트남, 중국 등 30여개국이다.  냉동참치 가공업체인 S&B 인터내셔널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 제2공장 증설로 생산가공 능력을 확대하고 유럽 중심에서 아시아, 미주 등 수출국가 다변화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청도군의 대표 특산물인 `씨 없는 감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 홍시, 감와인, 감식초 등 다양한 감 가공품은 일본, 캐나다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5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현지 유통업체와 청도군이 청도반시(감말랭이)의 수출 확대와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 과정에서 김하수 군수는 청도반시의 우수성과 품질을 보장한다는 모두 발언을 통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김하수 군수가 직접 미국 뉴욕을 방문해 미주지역 최대규모의 한인마트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김 군수는 캐나다 벤쿠버에서도 우수 농특산물 현지 판촉행사에 직접 참여해 감말랭이, 반건시 등 감가공품은 물론 친환경 우렁이쌀, 전통 식혜, 김치류, 건나물류 등 수출 품목 다변화와 수출 판로개척으로 세계인의 식탁을 공략했다.  또한 팽이버섯의 안정적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FDA 그린리스트 등재를 지원하고 관세청, aT, kotra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으로 지역 내 수출업체의 통관 및 관세 절감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군 농업인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가 수출 1위라는 결실로 이어진 거 같다"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수출 농식품 발굴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정화에 기여함은 물론 K-Food 확산에도 청도군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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