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올해부터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36억원 규모로 은행에 매출액대비 융자추천을 하고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12종 업체이며 △일반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 `산업안전보건 최우수인증기업` 등 △32종 경북도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 `장애인기업`, `벤처기업` 등 △10종 영천시 우대업체는 최대 7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출금리 중 5%를 지원하는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지난해 도내 최대 지원에 이어 올해도 동일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체는 고공행진하는 시중금리의 압박부담에서 상당히 벗어남과 동시에 기업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벤처기업확인서 보유업체의 융자추천을 최대 6억원까지, 우대업체 중 스타기업,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사회재난기업은 도내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스타트기업, 성장기업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