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사업단장 강봉구)이 지난 14일 감포읍 대본 1․2리 만 60세 이상 마을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PG “치매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을 실시했다.     이번 치매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는 경주시 보건소 치매예방관리 사업과 연계해 치매 및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중증으로의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본 검사 결과로 대상자의 인지․기능별 그룹을 세분화해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찬순 대본2리 노인회 총무는“이런 검사가 있는 줄 몰랐다. 나이가 들면서 치매 걱정을 하곤 했는데,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해 보니 마음도 편안해지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강봉구 사업단장은 “다소 진중하게 치매선별검사에 임하시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또 몇몇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평소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고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우리 사업단에서는 주민들의 생활속에 더 깊이 들어가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진단해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에서는 주민 욕구에 기반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검증함으로써 사업대상지의 지속가능한 정주환경과 어촌다움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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