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된 `2024년 경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주시의 임혜숙(39·여)씨가 경북도 농업인대상(청년농업인분야)를 수상했다.
여성 청년농업인 임혜숙씨는 1차 산업인 인삼재배에서부터 가공, 체험관광에 이르기까지 6차산업을 실현한 젊은 감각을 가진 선도 농업인이다.
특히 예비 청년농업인 교육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이번 경북도 농업인대상 청년농업인 분야 선정은 그녀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상한 임혜숙씨는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 이 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여성 청년 농업인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모범이 돼 헌신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