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석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구재학)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순봉)가 지난 8일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지역의 취약 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새마을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됐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회원 약 30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2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각 마을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총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구재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신순봉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기 석보면장은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는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웃음과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석보면 주민들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서로의 정을 나누며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다졌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