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11월 7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산해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수행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하여 타 시군의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영양군의 `산해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젊은이의 웃음과 활력이 피어나는 힘찬 산해마을`을 주제로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20억 3,6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이미지 개선과 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 공동작업장 및 소통 공간 조성, 마을 고유 분위기를 반영한 담장 설치, 차별화된 조형물 설치 등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오도창 군수는 "지역개발사업에서 주민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며, 주민 주도의 개발 사업만이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들을 발굴해 차별화된 공간 조성으로 지방 소멸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을 민선 8기 공약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1개 지구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해 경북에서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