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2024 김천전국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김천시체육회와 매일신문이 공동주최했으며 경북도, 김천시, 김천시의회,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의 후원으로 개최한 대회로 전국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내·외국인 30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승우 시의회 부의장, 최병·조용진 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코스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강변공원 산책로를 지나 교동교에서 반환하는 5㎞ 코스, 신음동 그린빌을 반환하는 10㎞ 코스, 첫 번째 반환점인 영남제일문을 거쳐 두 번째 반환점 대광농산을 거쳐 들어오는 하프코스 등 3개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안전을 위해 김천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새마을교통봉사단, 김천시체육회 등 110명을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 요원으로 투입하고 김천소방서에서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입을 모아 김천 마라톤대회를 칭찬했다. 선수들은 김천의 도심 환경에 감탄하며 "코스도 완만해 달리기 좋았고 먹거리도 너무 풍부하다"고 만족하면서 "내년에 또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마라톤을 자기 자신과 싸움이라고 하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이 김천의 정겨움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는 △하프 코스 남자부 1위 송영준(1시간11분08초), 2위 Shadrack Muteri(1시간11분13초), 3위 이건희(1시간12분44초), 4위 이종현(1시간12분56초) 5위 김정열(1시간14분44초) △여자부 1위 류승화(1시간19분01초), 2위 정순연(1시간20분54초), 3위 이영아(1시간27분24분), 4위 손효진(1시간28분05초) 5위 이봉헌(1시간32분20초) △10㎞ 남자부 1위 장성연(32분10초), 2위 BedouretLuc(32분29초), 3위 김대성(32분58초), 4위 최병진(33분07초), 5위 오현준(33분09초) △여자부 1위 조한솔(36분20초), 2위 정혜진(36분39초), 3위 서점례(39분03초), 4위 김은희(39분39초), 5위 TeradaMina(40분04초)가 입상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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