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시공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노후시설물 교체 등으로 확 달라진다. 이에 생활관은 내진성능을 보강하고 노후시설물을 개선키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휴장키로 했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지난 1991년 준공 이후 구미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생활체육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노후시설 개보수와 조기 내진보강으로 재해예방을 강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재도약에 나선다.
수영장 타일·천장·소독설비 교체, 외벽 개선 등으로 회원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젊은 세대가 찾을 수 있도록 최신 각종 체육종목 기구를 증설, 헬스탈의실 옷장을 교체한다. 또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한 적정이용료 산출 및 시민 편의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영, 헬스, 배드민턴 등 체육프로그램도 새롭게 단장한다.
이재웅 사장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이번 공사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