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자기주도적학습 능력 개발로 사교육 경감에 적극 나섰다.
교육청은 교육부의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공모사업을 구미사교육경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구미사교육경감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도송중학교 1학년 10학급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기주도적학습 캠프를 열었다. 구미 지역 내 초중고 9개 교 107학급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만의 목표 정하기, 효율적인 학습법, 자기평가 등을 실제로 연습해 보고 자기주도적학습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실천의지를 북돋웠다.
또 이달 2일에는 구미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AI학습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55명과 학부모, 중학생 38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초·중학교 대상 학생들은 오는 9일 고등학교 대상 학생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남성관 교육장은 "자기주도적학습 캠프와 AI학습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캠프를 통해서 자기주도적학습 방법을 익혀 AI학습을 통해서 자기주도적학습을 실천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