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가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방법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위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애니)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구조 활동 등을 내용으로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시행되는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을 50%까지 높일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