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3개 시외버스운송사업자가 지난 13일 도청에서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6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도내 시외버스 운송사는 인구감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 등 위기감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날 저출생 극복 기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성금 전달에 함께한 류상우 경북고속 대표(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는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운송업계에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국4-H경북도본부도 지난 13일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농촌 인구 소멸에 대응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1100명 회원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탁상훈 회장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온 4-H회인 만큼 저출생 극복 문제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며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날까지 4-H회가 함께 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에 함께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며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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