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227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진다.  제1차 본회의에서 강효구·정석용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강효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규모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규모 생산품과 못난이 농산물을 쉽게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 △사업 시행 시 소규모 농가와 일정 비율 출하 계약을 통한 지역 농산물 활용 등이다.  강효구 의원은 "유통구조 개선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주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함으로써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석용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내버스 이용 편의 확대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반버스와 좌석버스의 통합 단일요금제 적용 △시내버스 전면 무료 운행 등이다.  정석용 의원은 "버스 이용 접근성 향상으로 시민의 만족도와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광덕 의원과 부위원장에 정석용 의원을 선임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상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예비 심사를 실시했으며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한 뒤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또한 17일에는 상주시로부터 제출된 7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18일부터 26일까지는 2024년도 주요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보고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 후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경숙 의장은 "이번 회기는 면밀한 결산 검사와 행정사무감사로 올바른 시정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하고 "지난해 예산을 목적과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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