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의 숨은 명소로 손꼽히는 남산예길에 핑크빛 낮달맞이꽃이 만개해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 꽃길은 남산동 주민인 민병석씨가 지역사랑과 관심으로 조성해 계절 꽃들을 식재한 뒤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핑크빛 낮달맞이꽃들이 만개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가량 이어지는 꽃길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아직 관광객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로 남산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인 통일전과 경북천년숲과 함께 아름다운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이준호 월성동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자발적으로 계절 꽃을 가꿔 꽃길을 조성해 주신 민병석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월성동에서도 숨은 명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아름다운 월성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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