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올바른 육아 준비를 바탕으로 부모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6주에 걸쳐 `2024년 상반기 임산부 건강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체 변화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들의 요청을 반영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모유 수유의 장점과 올바른 수유 방법 △임산부 요가 △태교용품 만들기 △신생아 목욕 및 기본 건강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공재용 건강증진과장은 "사회적으로 대두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공공부문이 임신 준비부터 양육까지 함께 역할을 분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산부 건강교실을 통해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첫 만남 이용권 △육아용품 대여 △첫돌 및 초등 입학 축하금 지원 △저소득층 영양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