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재무과, 도시과 직원 17명이 지난 3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산면 호촌리 소재 농가에 이른 아침부터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감자 수확작업에 부족한 일손을 덜어 줘 바쁜 농사철에 큰 힘을 보탰다.
최근 고령화, 노동자 인력 부족으로 인해 영농철 농촌인력 수급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날 실시된 다산면 호촌리 농가 일손돕기 활동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해 적기에 영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