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17일 금융기관 직원 A씨에게 보이스 피싱범 검거 및 피해 예방 공로로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10일 은행 방문 고객이 현금 89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는 것을 피싱 범죄와 연루됐다고 의심했으며 그 즉시 112에 신고해 피싱범 검거 및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박봉수 서장은 "은행 직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피싱범을 검거하고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피싱범죄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은행 창구에서 고액 현금 인출 고객 및 현금인출기 사용시 거동이 수상한 사람에 대해서 반드시 112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피싱범죄 수법이 지능화, 고도화됨에 따라 금융기관 대상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고액 현금 인출 고객 등 적극적인 112 신고 안내, 지역 내 `어르신지킴이` 활용 경로당 홍보, 시청 등 타기관 협조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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