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는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힘을 모은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9일 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황촌마을활력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과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원도심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쇠퇴한 원도심의 골목 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합의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성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주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수 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계기로 도시재생과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이 함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