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경주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온라인 진출역량 강화와 온라인 채널별 입점 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이 핵심 골자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30개 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이커머스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1회당 2시간씩 이커머스 플랫폼 이해 및 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우수제품 개발지원에도 나선다. 이커머스 플랫폼 공동 제품개발을 위해 기업 한 곳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 5명을 선정할 방침이며 이달 중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업체 선정은 다음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에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 특별기회전도 개최한다.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채널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상세페이지 제작,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라이브커머스, 페이지 노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우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우수상품 개발을 진행하게 돼서 매우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시는 우수한 품질의 경쟁력 있는 지역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과 연결하는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와 로컬브랜드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