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사전투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10일 본투표에 대비해 마을방송, 투표소 주차편의 제공, 선관위 차량지원 홍보 등 투표율 제고와 투표소를 철저히 운영관리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6일 개최한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찰, 소방, 교통봉사대, 신라봉사회, 친절한경자씨, 자원봉사단, 풍물단, 응급의료진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대릉원 돌담길에서 개최되는 경주에코플레이로드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고 있다며 내년 행사를 감안해 판매장별 직·간접 매출과 이용객들의 소비실태 등 실질적인 데이터 확보도 지시했다.
경주에코플레이로드는 이번달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황남빵 본점 사거리에서 대릉원 쪽샘주차장까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플레이, 마켓, 체험, 먹거리존 등 다양한 벚꽃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세계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문화도시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가로등, 승강장, 야간 경관, 각종 안내판, 공공·민간건축물 등에 골든시티 경주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에 관심과 고민을 주문했다.
또한 가로수 일제점검반을 가동해 경주 전역에 조성된 가로수의 고사목, 단절구간, 가지 늘어짐과 가로수 주변 잡초제거, 가로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환경 일등도시 이미지를 제고토록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특별지시를 했다.
주낙영 시장은 "본격적인 벚꽃시즌을 맞아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시작과 황리단길에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오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정착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명품 관광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