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재 남후초등학교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작은 정원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직접 식물을 가꾸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화분을 선택해 모종 또는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자신이 심은 화분에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물을 주며 정성껏 돌보기로 약속했다.
또 학교 화단에 자신만의 화단을 만들어 꽃과 나무를 심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심은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권태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