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올해 장애 학생을 위한 `AI 교육 선도 특수학교` 1개 교, `디지털 온(溫) 선도 특수학교` 3개 교, `AI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 1개 교를 운영한다.  에듀테크 중심의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AI 교육 선도 특수학교에는 경희학교(경주)가 선정됐으며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경희학교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온(溫) 선도학교 등 다년에 걸친 디지털 관련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교원과 학생의 AI 활용에 대한 높은 친숙도를 가진 특수학교로서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장애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AI 교육 선도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 기반 에듀테크 활용 환경 구축과 기기 보급의 확대에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  디지털 온(溫) 선도 특수학교에는 구미혜당학교, 상희학교(상주), 경희학교 등 3교가 선정됐으며 이들 학교에는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디지털 온(溫) 선도학교는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전 교육 데이터 수집·분석에 기반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활동 사례와 효과적인 수업 전략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선도학교로 선정된 3개 교는 AI 코스웨어, 에듀테크를 활용해 장애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희학교는 AI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로 선정돼 특수교육 국정 AI 디지털 교과서(초등 3~4학년군 국어과)개발에 따른 현장 적합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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