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교육장실에서 불씨나눔회 장학금 5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철 불씨나눔회 회장 및 회원, 교육장, 장학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 불씨나눔회는 비영리 사회 봉사단체로 지난 2015년 12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1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1만원씩 내는 후원금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마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학생 장학금 사업도 시작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장학금 및 봉사금액은 1억원에 육박한다.  김영철 회장은 올해 장학금 500만원을 경주교육지원청에 전달하며 "경주 불씨나눔회가 지역 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기탁의 뜻을 전했다.  권대훈 교육장은 "경주지역 배려대상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불씨나눔회 일동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면서 "불씨나눔회의 불씨 정신을 이어받아 큰 횃불을 밝히는 동력으로 자라나 또 다른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불씨나눔회 봉사정신을 이어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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