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 일환으로 `노동자의 일과 삶, 예술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 수상작품 45점 전시회를 오는 4월 30일까지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노사관계 발전 및 노사상생 문화 구축을 목표로 노사상생 연구·지원·교육(체험)·확산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은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근로자 생활문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2023년 제7회 행사까지 개최돼 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수상작품 45점을 중심으로 노사평화의 전당 1층 기획전시실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동자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로 세워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소통과 교육의 공간으로 주말에도 정상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오전 10시~오후 6시)이 가능하다.
지역 노동환경의 역사적 변화를 알 수 있고 노동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을 비롯해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