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앞두고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옛 안압지관) 및 `경주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와 관련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1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에 이어 2024년~2025년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월지와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추억과 기억을 월지관의 상설전시 개편에 반영하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또는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했거나 개인 소유의 기념사진 가운데 미발표작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985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우대할 예정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사진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국립경주박물관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5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68점의 작품에 상장(국립경주박물관장상)과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상설전시 개편에 아카이빙 자료로 전시·활용할 계획이다. `안압지의 추억, 내 기억 속 월지` 사진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유의사항 등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은 전면 개편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약 1년 동안 임시휴관할 예정이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