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명품 클래식 기획공연 `시인의 사랑`이 19일 오후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시인의 사랑`은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로 일컬어지는 베이스 연광철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두 사람이 로베르트 슈만의 사랑에 관한 가곡을 들려주는 공연이다.
베이스 연광철은 현존 최고의 베이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베이스 성악가로 `마술피리`, `돈 조반니` 등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700회 이상의 무대에서 소화했으며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 등 명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독일 정통 예술가곡 `리트`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지난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금메달리스트이며 워싱턴 챔버오케스트라,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분야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두 남자가 만나 슈만의 사랑에 관한 가곡 `시인의 사랑`, `헌정` 등을 들려주는 이번 공연은, 봄이 다가오는 3월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슈만의 대표작이자 애처로운 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시인의 사랑`, 사랑에 대한 기쁨이 담긴 `다비드 동맹 무곡` 등 사랑에 관한 최고의 가곡에 최고의 성악가, 최고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다시 보기 어려운 명품 공연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명품 클래식 시리즈로 이번 시인의 사랑, 4월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 챔버 앙상블 내한 공연`, 5월 `샤를 리샤르-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등 좋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연광철 & 선우예권의 `시인의 사랑`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