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 제공기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39세) 가구에 기본 및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기본 서비스(재가 돌봄·가사서비스) △특화 서비스(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 지원)부문으로 공고일 기준 경주시에 소재를 두고 운영 중인 기관, 시설, 법인 단체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신청 가능하다.
경주시는 이번달 23일까지 제공기관 모집을 진행해 기관의 서비스 제공 및 인력 관리 능력, 사업계획의 실천 가능성 등을 고려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제공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김기호 시 복지정책과장은 "1인 1가구를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가 시급한 만큼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