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지난 4일 42경산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기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공동프로젝트 수행, 교육 관련 공동 행사 진행 및 교육공간 상호 활용, 각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이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지난 1997년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대구시의 출자 출연 기관으로 2021년 12월 지역별 소프트웨어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에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SW 집적단지인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ABB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 Chain), 빅데이터(Big Data)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유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많은 청년 인재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헌수 학장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2경산의 교육생들이 지역산업 역량 증진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42경산이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외에도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지속해서 실시해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취·창업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SW산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