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불체포 특권 포기를 비롯해 정치혁신을 가로막는 지역정치 병폐로 꼽히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 일체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모든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출범 이후 국민의힘 내부 정치혁신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정치혁신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정치혁신에는 누구도 예외될 수 없고 모두의 용기와 헌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불체포 특권 행사로 정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무너지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정치는 국민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상주와 문경의 발전을 위해선 여러 변화가 이뤄져야 하지만 무엇보다 시민 중심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에 대한 평가의 주인이 시민이지 국회의원이 돼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고려했을 때 지방정치의 혁신 없이는 국민의힘이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없다"라고 부연했다.
박 후보는 "고향 발전을 위해선 시민이 중심이 돼야 하고 시민의 변화가 중요하며 시민을 외면하는 오만한 정치는 하루빨리 청산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