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착수한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북도`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이달부터 다양한 신규 디지털 행정지원 서비스(△임업인 원클릭 서비스(상주) △시·군 교복지원 서비스(봉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구미))를 개시했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는 상주시에서 임업인에게 저장시설 또는 선별기 등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이달 중 `모이소`를 통해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상시 신청 서비스다.
업무처리 방식을 디지털 행정업무 전환을 통해 간소화했으며 이에 따라 신속한 대민 지원이 가능해졌다.
`시·군 교복지원 서비스`는 봉화군 중·고등학생 교복지원금 신청을 가정에서 `모이소`를 통해 제공한다. 기존에 학생·학부모가 인근 행정복지센터 또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간소화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복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경북은 지난해 2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구미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동시, 예천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현재 구미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다자녀(2인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아픈 아이의 병원 진료와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이소` 앱은 현재까지 4만7136명의 가입자를 확보, 지속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경시와 협업해 4개월간 진행한 문경 관광 활성화 QR이벤트 사업으로 방문객이 2220명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2월 1일부터는 농어민수당 신청 대상자 23만명을 대상으로 `모이소` 앱을 통해 신청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