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해 12월 29일에 열린 20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수여식에서 권혁로 봉성면 우곡2리의 이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혁로 이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해 7월 14일 새벽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 등 10가구 16명의 주민들을 경로당으로 신속히 대피시켰다.  권혁로 이장은 "이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다른 시·군의 이장들을 대표해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신 것 같아 올해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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