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3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읍·면 23개 농촌지역 마을주민 69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행복대학`을 운영한다.
건강백세 행복대학은 농한기를 이용해 지역 특수성 및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지역특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마을별로 주 1~2회,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건강생활실천(혈압·혈당검사, 영양·운동교육), 정신건강(치매검진, 생명지킴이 교육, 만들기), 운동지도(건강체조 등 생활 속 운동), 기타 유관기관 협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이다.
시 보건소는 참가자들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올 한 해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건강백세 행복대학은 농한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