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는 지난 20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1회 정례회 3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달 21일부터 30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질문, 조례안 및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집행의 부적정한 부분을 시정 요구하고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살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행정 전반에 걸친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봉화군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봉화의 중장기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예산안 심의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총 5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김상희 의장은 "내년도 예산이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는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따뜻한 기운을 품고 붉게 타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제7차 본회의에서 이승훈 의원, 금동윤 의원 2명의 의원이 총 2건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이승훈 의원은 신속·정확한 행정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도시가스 및 상수도 등의 공공재 보급률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다음으로 금동윤 의원은 주요 관광사업 연속성 확보 필요성 및 민선8기 봉화군의 미래를 향한 관광사업에 대한 비전에 대해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김상희 의장은 군민의 의견을 대변해 깊이 있는 군정질문을 해 준 동료 의원과 성실히 답변해 준 집행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집행부에서는 오늘 답변한 사항을 앞으로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해 올바른 군정 시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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