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상구∼효현 6.5㎞ 구간 중 신경주역∼효현동 2.4㎞ 구간을 28일 오후 1시를 기해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상구∼효현 구간은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부분 개통으로 경주 도심에서 신경주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돼 기존 국도 이용 대비 거리는 약 0.9㎞, 시간은 5분가량 단축된다.  시는 이날 부분 개통에 이어 내년 하반기 왕복 4차선 규모의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전 구간 개통까지 국비 1478억원을 포함해 1872억원이 투입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부분 개통으로 신경주역과 도심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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