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한 18명의 공무원들이 27일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시청을 떠났다.  이날 퇴임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및 이동협 부의장,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주낙영 시장은 퇴임하는 공직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퇴직자는 △박원철 문화관광국장 △최재순 보건소장 △금창석 사적관리과장 △배경발 현곡면장 △최진열 세정과장 △이활우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진영 도시공원과장 △신진욱 수도행정과장 △이태익 폐철도활용사업단장 △이규대 동궁원장 △이원영 에코물센터장 △윤병숙 안강읍 세정팀장 △정은하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장 △정재환 칠평도서관팀장 △조중래 건천읍 산업팀장 △권혁우 교통행정과 교통지도팀장 △자원순환과 최창환 △이상락 사적관리과 청원경찰 등 18명이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공직 내부에선 직원과의 화합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온 공무원으로 평가받는다.  박원철 국장은 이날 퇴직자들을 대표해 "동료 공무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비록 몸은 퇴직하더라도 경주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그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퇴직 후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쳐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로 떠나는 이들을 격려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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