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실시한 `2023년 대구시 건축행정평가`에서 달서구청이 민원처리 적절성, 안전·품질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청, 동구청은 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시 지역 내 9개 구·군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구시 건축행정평가는 해마다 건축법에 따라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도·점검하고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민원처리 신뢰성 분야 △안전·환경·복지 분야 △건축행정 선진화 등 총 3개 부문에서 38개 항목, 5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구·군별 특성에 맞는 정책 운영 평가에 중점을 뒀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달서구청은 신속민원 처리 적절성, 공사장 안전·품질 관리 등 건축행정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공동주택, 집합건물 등 집단민원 예방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점검을 통해 우수한 행정사례는 지역 내 관계기관에 공유 및 확산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서 행정 서비스 능력을 제고해 업무역량 향상 및 대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이번 평가를 통해 각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와 건축행정 발전에 유공한 공무원, 견실 시공을 비롯 안전·품질관리 및 지역 기여에 공헌한 민간 관계자를 대상으로 28일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