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429억원을 투입해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준공 50년 이상 경과된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후 기반시설 재정비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
국토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번 재생사업은 제1국가산업단지가 과거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조성돼 있어 부족한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재정비해 노후된 산단의 쾌적한 공단 도심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재생계획과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 2018년도 수출대로 도로 정비와 그린네트워크 사업(L=2.5㎞)을 시작으로 깅감단지 내 주차장(151면), 소공원(A=1223㎡)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공단 내 공원 2개소(근린공원(A=7606㎡), 소공원(A=1234㎡)) 조성으로 근로자 쉼터 제공에 따른 근로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직·좌회전 겸용차선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이 심각한 1공단로 구간(홈플러스~창업보육센터)의 도로확장 공사를 통한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로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내년도에는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내 노외주차장 1개소(239면), 노상주차장 4개소(366면), 도로 재정비(L=10.4㎞)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구미 제2·3국가산업단지도 내년 재생사업지구 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재생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국가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